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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 새 출범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 새 출범

-전국 3000 여명의 학생과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모임
한불통신-ACPP)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 Fédération des Écoles Coréennes en France>가 박선영(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교장) 회장과 함께 지난 11월에 열린 클레르몽페랑 협의회 교사 연수 모임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되었다.
프랑스 전국 17개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모임으로 학생수는 대략 3000명에 달해 협의회 규모가 제법 크다. 그간 8년 간 이장석(몽펠리에 한글학교교장) 회장님에서 후임으로 박선영 체제로 새 임원진이 출범했다. 임원진은 회장 #박선영, 부회장 #강난회, 교육 및 커뮤니케이션 부장 #변지영, 재무부장 #김다인, 총무 및 디지털 교육부장 #오영옥, 감사로는 #김정미가 임원으로 선정되었다.

한글학교 협의회 신임 박선영 회장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는 한글학교로 성장할 것이며 프랑스에서 공적교육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선언했다.  특별히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부분은 한국어와 한글학교인데 그 엄청난 확산 속도가 제도적으로 뒷받침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한글학교 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한글학교 현장에서 몸담았던 선생님들은 이런 변화를 실감했으며 협의회를 통해 세계 어디에 내어놔도 손색없는 교육 수준과 교사 역량이 준비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내자고 독려했다.

협의회는 “기회균등의 장”으로  외부에서 <한국어> 제의가 들어올 시 모든 교장 선생님과 공유하여 각 학교와 교사들에게 기회가 균등히 돌아갈 수 있게 하자고 제안을 했다.

재외동포재단 사업은 교장 선생님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모든 일이 수평적인 구조가 될 수 있도록 협의하며 모든 것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평하게 제안하며 기회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회장선출의 의견을 피력했다.

또 박회장은 한글학교의 온라인 체계 구축 및 특성화을 제안했다.
한국은 IT 강국으로 교육계에서도 IT 강국으로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프랑스 한글학교도 IT 역량을 강화하면서 세련된 모습으로 온라인상에서도 쉬운 접근성, 공유성의 체계를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각 학교의 특징을 살리는 수업 공유 및 소통하는 한글학교
학교마다 특기가 있는 교사들 정보를 공유하여, 한 달에 한 번씩 전체 한글학교 어린이들이 온라인 상에서도 같이 수업할 수 있도록, 교사와 교사간, 학생과 학생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어 확산에 따른 한글학교 재정적인 문제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보자고 박회장은 선생님들에게 제안했다.
재정적으로 힘든 한글학교는 어떤 방식으로 실질적으로 도와야 할지 같이 모색하는 첫 단계로 바자회를 열기로 했다.

2022-23년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 연간 행사는 나의꿈발표제전: 4월 22일, 파리 예정에 있으며, 한글학교 협의회 바자회 및 벼룩시장: 4월23일, 파리 예정이다. 입양동포 캠프는 5월 6, 7, 8일, 투르Tours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5월 투르 Foire internationale에 한국관을 열어 한국 문화적 주제 와 연결된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며 청소년 캠프는  5월 18일 – 20일, 세트Sète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글학교 교사연수: 10월 23일 – 11월 5일 사이, 릴Lill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프랑스 17 한글학교는 그르노블, 낭트, 디종, 리옹, 릴, 몽펠리에, 보르도, 블르와, 스트라스부르, 숄레, 액상 프로방스, 클레르몽페랑, 투르, 툴루즈, 파리, 파리 아리솔, 파리 오페라로 전체 학생 수는 약 3000명 정도이다.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 문의 : fdecf5@gmail.com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88279026116

프랑스 전국에 한인 조직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한인회와 한글학교협의회가 유일하다. 한국어학교와 그 학생들과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시너지는 향후 문화 및 교육적 역량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하겠다.

박선영 새 회장 선출과 새 임원단 출범을 축하하며 이들이 성장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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