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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인 미술작가 3인전, 생망데 ‘제2회 한불예술제’ 초청

프랑스 한인 미술작가 3인전, 생망데 ‘제2회 한불예술제’ 초청 2024년 4월 3일

한불 문화교류단체 ‘에코드라코레’ 주최로 3∼13일 열려

최영웅(40)·김선미(48)·권혁이(40) 3인전

한불통신) 프랑스에서 주로 활동하는 한인 작가 3명이 파리 근교 생망데에서 열리는 ‘제2회 한불예술제’에 초청됐다.

 

한불 문화교류단체 ‘에코드라코레'(한국명 한국의 메아리·대표 이미아)는 3∼13일(현지시간) 생망데시청에서 ‘봄이 오는 길’을 주제로 ‘제2회 한불예술제’를 개최한다.

 

예술제는 에코드라코레가 한인 작가들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이들의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최영웅(40)·김선미(48)·권혁이(40) 등 한인 작가 3명과 프랑스 작가 샤를 벨 등 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양화가 겸 비디오 퍼포먼스 예술가인 최 작가는 파리 외곽 베르사유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베르사유 시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파리1대학 판테온 소르본에서 조형예술 석사 과정을 밟았다.

 

재불청년작가협회 소속으로 파리에 거주하는 권 작가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프랑스 국립미술학교인 앙제보자르에서 아트 전공을 했고, 파리1대학에서 조형예술 석사 과정을 마쳤다.

 

국내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김 작가는 2000년부터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베르사유 시립미술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했고, 파리1대학에서 조형예술 석사 과정을 공부했다.

 

에코드라코레 이미아대표에 따르면 최 작가는 깎임과 꺾임, 눌림과 펼침 등 서로 다른 표현을 통해 예술의 스펙트럼을 만든다.

또 김 작가는 생명의 끈인 탯줄을 떠 올리듯이 실과 캔버스를 연결하며 인생길의 인연과 인간관계 등을 표현한다.

 

권 작가의 작품은 세상의 풍파를 뒤로하고, 고요의 길에 들어선 사람의 수련 시간을 담아내듯 무제로 침묵한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raphael@yna.co.kr

[에코드라코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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