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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철 주불대사 마크롱대통령으로부터 아그레망 제정

최재철 주불대사 마크롱대통령으로부터 아그레망 제정

Choi Jae-cheol, ambassadeur de la République de Corée en France, a promulgué l’agrément du président Macron

재불교민단체장 상견례

마크롱 “이른 시일 내 방한 기대”
“새로운 한불관계 도약 바란다”


최재철 대사, 프랑스 대통령에게 신임장 제정, 주프랑스 한국대사가 지난 13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아그레망을 제정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불통신 ACPP)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가 부임 열흘만인 지난 13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아그레망을 제정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에서 최 대사 등 프랑스에 새로 부임한 대사 10명과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고 최 대사가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해달라며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을 찾아서 한국과 프랑스의 관계 발전을 논의할 기회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신임장 제정식이 끝나고 한국 대사관에서 만난 최 대사는 올해를 양국 정상이 상호 교환 방문하는 해로 만들어 한불관계가 새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재철 주불대한민국사, 마크롱대통령으로부터 아그레망을  제정 받은 같은 오후, 재불교민단체장들과 상견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년 1월 13일. Photo) 한불통신-ACPP

13일 재불교민단체장 상견례에서 새해인사와 부임인사를 드리게 되었다며 한불관계 도약 및 올해 있을 2030 부산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지를 부탁한다는 인사를 했다.

최 대사는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 추진과 함께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업무를 시작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리에는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 4개 도시가 박람회 후보도시로 등록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소재해 있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올해 11월 말 파리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170개 BIE 회원국의 비밀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는 프랑스 주재 각국 대사가 하는 경우가 많다.

최 대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BIE 집행위원장을 세 차례 연임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BIE 총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박람회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한국으로 초청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8년 10월 프랑스를 각각 방문했다.

그러나 프랑스 측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이 2015년 11월 한국을 방문한 게 마지막이다.

만약 마크롱 대통령이 올해 안에 한국을 찾는다면 일본 히로시마에서 5월 19∼21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즈음에 방한을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올랑드 정부에서 경제산업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4년 11월 당시 한불 경제 장관급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한 차례 방한한 적이 있다.

1981년 외교부에 입부한 최 대사는 주모로코대사, 주프랑스공사, 주OECD 차석대사,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주덴마크대사 등을 역임한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재불교민 단체장으로부터 환영받고 있는 최재철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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