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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컬렉션: 한국 예술가 김수자의 비디오 퍼포먼스 “A Needle Woman” Bourse de Commerce 전시장에서 

Collection Pino : performance vidéo de l’artiste coréenne Kimsooja « A Needle Woman » au hall d’exposition de la Bourse de Commerce

3월 13일부터 <숨을 쉬다-별자리>가 <The World as It Goes> 전시의 서문으로 로툰다에서 전시

40년에 걸친 그녀의 예술 활동을 담은 작품들을 증권거래소의 창문에 전시

 

한불통신-ACPP 2024-03-02 ) 2월 14일부터 한국 예술가 김수자는 백지전권으로  비디오 퍼포먼스 “A Needle Woman”이 전시된다.  또 3월 13일부터는 Le world as it goes의 일환으로  블랜치 To Breathe — Constellation의 서문으로 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파리 피노 컬렉션을 전시하는 전 증권거래소(Bourse de Commerce)에서는 Le monde comme il va 전시회를 준비 중이다.

이 전시회는 3월 20일 정식 개장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새 시즌의 특정 작품을 발견할 수 있다.

김수자의 바늘녀 (1999-2000)
수수께끼의 바늘 여인(1999-2000)은 김수자의 영상 퍼포먼스로 피노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한국 예술가는 세계 네 곳(상하이, 델리, 도쿄, 뉴욕)에서 공연합니다.

그녀는 도시 생활의 소란에 맞서 상호 작용과 저항의 축처럼 등을 돌리고 꼼짝도 하지 않은 채 홀로 서 있습니다.

증권거래소의 낮은 층에 전시된 이 작품을 통해 김수자는 자신의 몸을 세상의 직물에 꽂는 바늘처럼 부동성과 수직성을 통해 자신을 새기는 거의 보이지 않는 익명의 존재처럼 은유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겸손하게 결점과 걸림돌을 고치십시오.

작가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타인의 정체성과 자신의 정체성이 영구 가속되는 세계의 모습을 반영하는 상징적 거울을 관객에게 제시한다.

 

김수자에게 백지전권를 제안받다

3월 13일부터 김수자의 백지백작 <숨을 쉬다 – 별자리>가 로통드에서 <The World as It Goes> 전시의 서문으로 전시된다.

김수자는 <가는 대로 가는 세상> 전시의 일환으로 백지 전권을 제안받았다.

증권거래소(Bourse de Commerce)의 원형 홀(Rotunda)에 대한 그의 기념비적이면서도 비물질적인 개입은 땅을 덮고 있는 거대한 거울로 구성되어 있다.

이 거울은 가까이 다가가자마자 건축물 전체를 뒤엎고, 그것으로 세계의 질서를 뒤엎었다.

건물 중앙의 우리 발 아래에는 하늘이 움푹 들어가 있다.

또한 한국 예술가는 정체성, 경계, 기억, 망명, 이주, 직조 등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주제에 대한 작품과 비디오 설치를 통해 통로의 24개 전시 케이스와 박물관의 낮은 층을 차지한다.

1980년대 말부터 국제 미술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김수자 작가다.

“물과 공기처럼 소유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보편적인 경험. 그녀는 서울에서 회화를 공부한 후 바느질, 정체성에 대한 질문, 헌신, 개인 및 집단 기억과 같은 일상생활의 몸짓을 통해 탐구하기 위해 모든 가르침과 엄격한 예술적 실천에서 벗어나 작품 속 개인의 위치를 ​​탐구했다.

1997년 그녀를 유명하게 만든 첫 공연에서 그녀는 화려한 보타리스로 가득 찬 트럭에 앉아 11일 동안 한국을 횡단했다.

김수자 바늘여인 Vue de l’exposition “Le monde comme il va”, Bourse de Commerce – Pinault Collection, 2024 © Kimsooja / ADAGP, Paris, 2024. Photo : Florent Michel / Pinault Collection

보타리스는 결혼, 탄생, 죽음 등 한국인의 삶을 동반하고 강조하는 반짝이는 천 묶음이다.

유목민 예술가,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세계적인 무정부주의자”인 그녀는 비유적으로 자신의 몸을 거의 보이지 않는 익명의 존재처럼 사용하는데, 그 부동성과 수직성을 통해 세상의 구조에 바늘처럼 새겨져 있다.

증권거래소 원형 홀의 바닥을 덮고 있는 거울은 바늘이나 자신의 몸과 같은 역할을 한다.

“거울은 신체를 대체하고, 타인을 관찰하고 반영한다”

“그것을 사용함으로써 우리의 시선은 앞뒤로 움직이는 재봉실처럼 작용하여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의 깊이로 들어가 우리를 현실과 그의 내면 세계에 다시 연결한다. 거울은 밀물과 썰물의 움직임 속에서 우리의 시선이 꿰매는 천이다.”

김수자는 건축물을 어지러운 공중부양 공간, 유리 돔의 하늘이 심연의 깊이가 되는 세계의 역전으로 변모시킨다.

우리의 공간에 대한 인식과 신체의 중력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킨다.

그녀는 건축물의 속을 비우고 거기에 빈 공간이 생기도록 하여 다른 감각을 일으키고 아마도 우리 몸이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축인 바늘 여인의 몸처럼 보인다는 인식을 불러일으킵니다.

김수자가 우리에게 내미는 거울은 집합의 장소, 가능한 총체성의 장소를 나타내며, 우리를 집합적으로 초대하여 하나의 세계를 만들게 한다.” »

여행, 횡단, 그리고 유목민의 창시자인 김수자는 긴 여행을 마치고 짐을 내려놓았다.

거의 ​​40년에 걸친 그녀의 예술 활동을 담은 작품들을 증권거래소의 창문에 전시한다.

작가는 비활성인 것처럼 보이는 사물에 형태와 생명을 부여하고, 비가시성과 덧없음이 섬세하게 뒤섞인 무형의 존재에 관심을 갖는다.

그녀는 종종 구형 작품, 모래알이나 아마씨, 도자기 또는 점토 공, 천으로 만든 보타리스 및 흙색 달항아리를 움직이게 한다.

창문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미니어처 세계 또는 소우주를 형성하는 이러한 배열은 마치 만질 수 없는 안무처럼 그것을 낳은 예술가의 몸짓에 감동되고 느리고 거침없는 움직임의 흐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처럼 다시 순환되는 것처럼 보인다.

피터 슬로터다이크(Peter Sloterdijk)는 구체 3부작(1998-2004)에서 구라는 기본 형태의 프리즘을 통해 인류의 철학적 역사를 그린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물질적, 상징적, 우주적 환경까지도 스스로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상에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김수자의 손바닥에 형상화된 각각의 흙구슬은 보편적인 우주발생론의 구성에 기여하고 인체의 원료인 흙에 담긴 원형과 신화의 힘을 일깨운다.

 

김숙자 비디오 피노콜렉션 @Vue de l’exposition “Le monde comme il va”, Bourse de Commerce – Pinault Collection, 2024 © Kimsooja / ADAGP, Paris, 2024. Photo : Florent Michel / Pinault Collection

수수께끼의 바늘 여인(1999-2000)은 김수자의 영상 퍼포먼스로 피노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한국 예술가는 세계 네 곳(상하이, 델리, 도쿄, 뉴욕)에서 영상을 제작했다.

그녀는 도시 생활의 소란에 맞서 상호 작용과 저항의 축처럼 등을 돌리고 꼼짝도 하지 않은 채 홀로 서 있다.

파리 증권거래소의  낮은 층에 전시된 이 작품을 통해 김수자는 자신의 몸을 마치 세상의 바늘처럼 겸손하게 부동성과 수직성을 통해 새겨져 있다.

거의 보이지 않는 익명의 존재처럼 은유적으로 서 있다.

작가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타인의 정체성과 자신의 정체성이 영구 가속되는 세계의 모습을 반영하는 상징적 거울을 관객에게 제시한다.

작가를 통해 본 상대와 영상에서 본 작가와 타인들을 보는 다른 관촬자는 기억속에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 한불통신 paris50kyo@gmai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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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Marie Gallais, 피노 컬렉션 큐레이터, #세실 데고스(Cécile Deg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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