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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프랑스 셍 말로 소재 기업과 해양치유센터에 선진 기술 협약

Taean : a signé un accord d’un centre de soins marins avec une entreprise de Saint-Malo, en France

태안군·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 간 업무협약[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불통신-ACPP) 충남 태안군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가세로 군수가 현지 해양 치유 관련 기업인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해양 치유 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의 기술과 노하우를 내년 남면 달산리에 준공하는 해양 치유센터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 Les Thermes Marin de Saint Malo 는 1963년부터 해양 치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987년에는 수압을 이용한 치료시설인 아쿠아 토닉 풀과 스파 시설과 미역 치료을 도입해 프랑스의 대표 해양 치유 기업으로 성장했다.

센터 내에 455개 개인 치료실과 100개의 치료 욕실, 6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자원을 재료로 한 친환경 화장품도 판매한다.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는 기술적 협력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파트너십 연구를 태안군과 함께 진행한다.

군은 이를 통해 해양 치유 산업의 체계와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훼손되지 않은 생태환경과 피트·소금·갯벌 등 천연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 라며 프랑스의 해양치유센터 추진에 의욕을 보였다.

-충남 태안에 해양치유센터 건립…-2024년 완공 사업비 340억원 투입… -연면적 8543㎡ 규모로 건립 예정

‘해양치유’는 바닷바람·파도소리·바닷물·갯벌·모래·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건강 관리센터다.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이다.

이번 태안 해양치유센터에는 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연면적 8543㎡ 규모로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수중보행 및 운동이 가능한 해수풀과 통증·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테라피실과 마사지실이 설치된다.

태안의 대표 해양치유 자원인 피트로 치료하는 피트실, 소금을 활용해 치유를 돕는 솔트실 등 해양치유서비스 제공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이용객의 건강관리와 상담을 위한 상담실을 비롯해 카페, 편의점, 라운지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춰진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서핑,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와 해수욕장, 리조트 등 휴양 인프라를 활용해 ‘레저복합형’ 모델로 운영된다.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여가와 치유의 도시로 해양 치유 산업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한불통신 =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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