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한글학교와 2023 설날 

파리 한글학교와 2023 설날 

École coréenne de Paris et Nouvel An lunaire 2023

3년만에 일상으로 돌아온 파리 한글학교와 설날 모습

중요해진 한글만큼이나 선생님들 지원도 중요

 

한불통신-ACPP) 400여명의 학생과 부모, 선생님, 협회 이사들이 한복을 입고 파리 한글학교 주관으로 파리 13구 구스타브 플로베르Collège public Gustave Flaubert 학교에서 1월 25일 수요일 2023년 설날행사를 가졌다.

이날은 특별히 한글학교 임대하고 있는 플로베르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프랑스학생 20명이 참석하여 그 배움의 열정을 함께했다.

최재철 주프랑스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글학교 학생들이 화려한 한복을 입고 새배 인사를 드렸다.

최대사는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면서 한글배우는 데 응원을 보냈다.

또 최대사는 지난 서기관 및 공사시절 때 자녀들을 한글학교에 보낸 기억이 있다며 타지에서 한국어는 배우는 열정을 높이 격려했다.

팬데믹으로 3년만에 열린 한글학교 설날 잔치는 최재철대사의 부인도 함께 참석했다.

또 재불한인회 송안식회장, 주프랑스 교육원장 윤강우,  한위클리 이석수 대표가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프랑스 측에서는 구스타브 플로베르Collège public Gustave Flaubert 중학교 교장 레미 듀로겐Remi Duloauin 교장과 Vincent Languille 교감과 학교 선생님들도 함께했다.

나이별로 나누어져 있는 각 반에서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설날’에 대해 수업을 받았다.

‘까치 까치 설날은~’ 설날노래를 배워 부모와 초청인사들에게 발표를 하기도 했다.

각 반에서 한글수업을 받고 준비된 맛있는 간식시간을 초대손님들과 함께했다.

체육관에서 사물놀이 배우기, 투호, 줄다리기, 태권도 시범보이기 등 흥겨운 설날 잔치를 파리 13구 한글학교에서 가졌다.

이날 대사와 함께 교실에서 학생들을 만났고 새해인사를 나누었고 한글학교 교장과 교사들과 여러 대화를 나누었다.

파리 한글학교 강난희교장은 “이번 행사는 ‘파리 한글학교’에서 오랜만에 한인사회를 이끌고 계신 다양한 분야의 어른들과 학부모님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한국의 전통 명절인 설날 행사를 주관했다” 고 밝혔다.

또, 초청장에서는 “한글 학교에 오셔서 한글 배우는 모습도 참관도 하시고 세배도 받으시고,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전통놀이를 하는 우리 아이들과 같이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또 “덕담도 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소망을 적었다.

파리 한글학교는 수요일 오후 한글수업을 공식적으로는 교육부에서 지원, 관리, 감독을 받고 있으며, 재외동포재단, 주불대사관, 산하에서 지원을 받고 운영을 한다.

하지만 세종학당이 지원하는 수준에 비하면 여러 차원에서 열악하다.

한글학교 선생들의 월급 및 후생 복지는 프랑스 생활 수준에 비하면 또 한글의 중요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이젠 한글학교도 중요해진 한글만큼이나 선생님들의 대우도 균형을 맞추었으면 한다.

 

한글학교 입학 및 후원 문의 info de l’inscription ou des cours: ecoreenneparis@gmail.com

 

한불통신-AC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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