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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서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Commémoration du 73e anniversaire de la guerre de Corée à Paris, France

 현재 한국전 참전 용사 생존 7명 중 2명과 특별한 만남

한불통신-ACPP 2023-06-23) 프랑스 파리 4구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앞에서 23일(현지시간) 6·25전쟁 제7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전 프랑스 참전협회가 주관하고 주프랑스 한국대사관과 파리 교민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앞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전쟁에서 희생한 프랑스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파리 4구에 세워진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앞에서 열린 행사다.

주불 최재철한국대사 기념사 @한불통신-ACPP

자크 그리졸레, 마르셀 브누아  등 파리지역의 2명의 프랑스 한국전 참전용사가 참석했다.

또 파트리크 보두앙 프랑스 참전협회장, 티에리 로랑 프랑스 보훈장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프랑스 파리서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티에리 로랑 프랑스 보훈장관 비서실장 @한불통신-ACPP

 

프랑스 파리서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자크-그리졸레, 마르셀-브누아 생존하고 있는 참전용사 두 분 @한불통신-ACPP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는 기념사에서 “프랑스군의 한국전쟁 참전은 한국과 프랑스 국민의 유대를 상징하고 양국 우호 관계 강화와 발전의 초석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보두앙 협회장은 프랑스 참전 대대가 268명 전사, 1천8명 부상 등 많은 희생을 치룬전쟁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날 한국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됐다는 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카트린 프로카시아 상원의원, 손경하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이일열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송안식 한인회장 등이 함께했다.

프랑스 파리서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6.25참전 미망인과 주요인사들  파리기념행사 @한불통신-ACPP

 

프랑스 파리서 6·25전쟁 73주년 기념식, 한국전쟁 프랑스 참전협회가 세운 한반도 정면 오른쪽에 유앤군으로 참전했다는 내용도 있다. @한불통신-ACPP

위 사진의 6.25 한국전쟁 참전비는 파리 4구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이다.

불 국방부 혹은 보훈처에서 세운 조형물이 아니다.

참전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각자가 조금의 주머니에서 각출 되어 설치되었다.

파리에서 유일한 한국전 참전 기념비다. 개선문에는 기념비는 아니지만 참전동판을 바닥에 설치했다.

프랑스역사에서 한국전쟁참전은 베트남과 알제리 전쟁으로 지우고 싶은 전쟁사에 속해 있다.

한국전은 참전용사들에게는 잊혀진 전쟁으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은 이 역사에서 묻히고 싶지 않았다. 파리에 살고 있는 교민들도 그들과 함께 했다.

이제는 프랑스 보훈처에서도 이들을 인정하고 프랑스 국방부가 2019년 공식적인 참전 첫 기념식을 했다.

마크롱대통령이 이번 윤석렬대통령 방문에 따른 성명서에서 한국전쟁참전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을 했다.

2023년 6.25 기념식에서도 불보훈처 참가는 참전협회를 보았을 때 또다른 감회를 느꼈을 것이다.

(끝)
#프랑스, #한국전쟁, #파리 한국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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