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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여성회: 심포니 아미칼 

Association des femmes coréennes en France : 11e Symphonie amicale

제11회 심포니 아미칼

재불 입양인과 함께

이미아 심포니 아미칼 인사말 2023-12-02  @한불통신

 

한불통신) 대한민국은 11년전부터 해외입양인에 대해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부기관인 여성가족부가 해외여성회를 조직하면서 입양인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구성했다.

프랑스는 재불여성회는 ‘심포니 아미칼’을 만들어 12 000명의 입양인 공식협회인 ‘한국의뿌리 라신꼬레’와 새로운 물꼬를 텄다.

재불입양인들을 만나는 또다른 새로운 공시적인 장이 열린 셈이다. 이전만하더라도 파리에서 여러 행사는 입양인 초대되지 않았다. 그만큼 만날기회가 적었다.

이제는 입양인들은 모든 공식행사에 초대가 된다. 이들은 한불행사에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셍만데 시청에서 행사는 두 번째 맞이했다. 프랑스 한인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시청중에 하나이다.

성탄장식이 아름답게 세워진 생-만데 시청 로비에 들어서니 고운 한복을 입은 안내 도우미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맞아 주고 있었다.

K-Pop 커버댄스  202-12-02 @한불통신

이미 행사 장은 초청자들을 위해 준비된 200석이 가득찼다.

올 해는 일찌감치 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 정중히 거절을 해야 할 정도로 참석 신청이 예상을 훨씬 넘어섰다고 한다.

심포니 아미칼은 1부 갈라 공연에 이어 2부 디너와 경품추첨으로 이어졌으며 이 행사를 위해 아동권리 보장원과 생-만데 시청이 후원을 했다.

코비드19가 기승을 부렸던 그 해를 제외하고, 11년 간 쉬지 않고 이어온 제 11회 심포니 아미칼 행사다.

입양 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한국에 대한 문화와 정서를 나눠주기 위한 일환으로 시작된 행사다.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하면서 매년 입양 인은 물론 참전용사 분들과 그 가족 친지들, 그리고 한인단체 장 및 원로어르신분들을 초대하면서 행사 범위는 더 넓어졌다.

이미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여성회가 개최하는 여러 행사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행사가 심포니 아미칼 행사이다.

올해로 설립 16주년을 맞은 재불한인여성회는 한인 사회 뿐 아니라, 프랑스 현지 사회와 협력하면서 발전해 나가기를 원한다.

생-만데 시청이 이렇게 좋은 장소를 후원 해 주었고, 뜻있는 한인업체들의 후원의 손길 덕분에 이처럼 규모 있게 발전해 가고 있다 »며

참석자 및 생-만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불한국대사관을 대표해 참석한 조우석 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재불한인 여성회가 오랜 시간  입양인들의 한국적 정서함량을 위해 이처럼 뜻 있는 행사를 준비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이해인 시인의 시를 인용하며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 하기 위해 참석한 생-만데 부시장(크리스틴 스베스트 / 마리안느 베론) 및 시청관계자들은 인사말을 통해 ‘심포니 아미칼’ 행사를 우리 시청에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셍만데 부시장 인사말

앞으로도 이 행사가 잘 발전해 나가고 양국이 협력하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별히 이 행사에 참석해 참전용사협회 관계자 및 가족들과 담소를 나눈 주불한국 대사관 손경하 무관은 ‘이런 의미 있고, 멋진 행사가 있는지 몰라서 그동안 참석을 못했다.

내년 여름경에 귀임하게 되는데, 행사 참석은 어려우나 꼭 경품은 남겨두고 가려 한다’는 약속의 말을 전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재외국민 선거 등록을 독려하기 위해 박귀석 선거관도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부재자 투표 등록을 독려하고 기념품을 나눠 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여성회가 해를 거듭하면서 개최하는 여러 행사들이 균형있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재불여성회는 이미아 회장과 그 임원들의 자원봉사로 행사를 조직하고 디테일 작업을 한다. 첫 무대는 한국전통의 사물놀이패가 입장식과 무대를 꾸몄다.

이어서 클래식 음악으로 피아노과 테너 소프라노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두 팀의 K-Pop 커버댄스가 크게 눈길을 끌었다.

라신코레협회 회원들의 한국어와 불어로 된 시낭송으로 있었다. 버려진 그들의 심정을 시로 표현한 그들의 싯구가 가슴아프게 찌르고 있었다.

헌국의 뿌리 시낭송 2023-12-02 @한불통신

이어 뷰페식 저녁식사와 행운권 추첨이 있었고 그렇게 2023년의 한 해가 막바지로 쌀쌀한 바람과 함께 깊은 밤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최근 정회원 가입은 물론 남.여 노소 할 것 없이 후원회원 가입과 행사 참여가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나눔의 시작은 비록 미약했으나, 결국은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게 된다며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아름다운 중독’에 빠진 그녀들이 내 디딜 앞으로의 행보가 귀추 된다.

재불여성회 회장과 임원진 좌측 부터 회장 이미아, 정고스란 부회장. 최순란총무. 장수옥 사회복지부장. 김민경 회계부장. 이은지 홍보부장 순입니다 2023-12-02 @한불통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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