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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5구 에펠탑 근처 테러로 독일계 아시아인 사망 2명 중상

Un Allemand d’origine asiatique a été tué dans un attentat terroriste près de la Tour Eiffel dans le 15e arrondissement de Paris, et deux autres ont été grièvement blessés.

파리 에펠탑 인근서 獨관광객 피습 사망…”신은 위대하다 외쳐”

영국인 등 2명 부상…프랑스인 용의자 “가자사태에 분노”

한인교민집중지역과 멀지 않는 지역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비르하켐 다리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한불통신-ACPP 2023-12-03 )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교민 밀집지역에서 괴한이 관광객들을 공격해 최소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프랑스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으로, 체포되기 전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쳤다고 경찰 소식통은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센강을 가로지르는 비르하켐 다리 인근이다. 이 지역은 한인 교민들이 상업과 거주하는 곳이다.

비르하켐 다리는 에펠탑에서 직선거리로 600m 떨어져 있다.

용의자는 토요일인 이날 오후 8시께 비르하켐 다리 인근 센강변에서 아내와 함께 있던 필리핀 태생의 독일인 관광객의 등과 어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그는 경찰에 쫓기면서 다른 관광객 2명을 둔기로 공격했다.

영국 국적인 부상자 1명은 아내·아들과 함께 걷다가 망치로 머리를 맞았다고 프랑스 언론은 보도했다.

 

비르하켐 다리 통제하는 프랑스 경찰[파리 AFP=연합뉴스]

경찰은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쏴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프랑스 대테러 검찰이 용의자의 살인 혐의를 수사하기로 했다.

용의자는 경찰에서 “아프가니스탄과 팔레스타인에서 너무 많은 무슬림이 죽어가고 있다”며 가자지구 상황에 대해서도 분노한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용의자가 파리 외곽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이며 2016년 또다른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체포돼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이 때문에 프랑스 정부의 잠재적 위험인물 명단에 올랐으며 심각한 정신적 문제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다르마냉 장관은 덧붙였다. (파리·서울=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김계연 기자 = dada@yna.co.kr

베를린, 독일 국민 사망 후 “가증스러운 범죄” 비난 했다.

독일 내무장관은 에펠탑 근처에서 독일계 필리핀 관광객이 급진적인 이슬람주의로 알려진 젊은 프랑스인에 의해 살해된  다음날 “가증스러운 범죄”라고 비난했다.

“파리 에펠탑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이 한 청년을 칼로 공격한 것은 끔찍한 범죄다.

낸시 페이저는 펑케 미디어 그룹과의 인터뷰에서 “죽은 사람의 가족과 친구들은 물론 이 끔찍한 행위로 부상을 입은 다른 사람들을  위로한다”고 말했다.

현지시간 02일 오후 9시 15분 첫 신고, 오후 9시 30분 테러범 검거

어젯밤 오후 9시 15분쯤 파리 15구 비르하켐 다리 근처에서 운전하던 중 신고가 울린 것은 한 운전자였다.

그녀는 17번에 전화를 걸었다.

검은 옷을 입고 “칼로 추정된 것”을 들고 있는 남자가 공격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신고했다.

“많은 사람들이 달리고 있어요.”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파리 15구와 7구 경찰서 소속 경찰 긴급대원 2명이 즉시 개입해 설명과 일치하는 사람이 도주하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명 테러범들은 지나가는 행인을 세 번 찔렀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오후 9시 30분, 경찰은 두 차례의 전기 펄스 총을 발사해 해당 개인을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접촉한 몇몇 경찰은 범인들은 체포되기 전 “알라 아크바르(Allah Akbar)”를 외쳤다고 한다.

그 전에 그 테러범은 세 번의 공격을 했다.

첫 번째 피해자는 등을 찔렸고 얼굴도 두 번 찔렸다.

심정지 상태에서 A씨는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오후 10시 30분쯤 숨졌다.

두 번째 피해자인 영국인 관광객은 16구 20, avenue du Président-Kennedy에서 망치로 머리를 심하게 맞았다.

코친 병원으로 후송된 그의 생명에는 위험하지 않았지만, 휴가객은 오른쪽 안구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봉합술을 받아야 했다.

아내와 아이와 함께 걷던 세 번째 남성도 망치로 맞았다.

왼쪽 광대뼈에 부상을 입은 그는 소방관들의 치료를 받은 뒤 조르주-퐁피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테러 용의자는 정신과적 ‘감시’를 받았다고 보건부 장관이 확인했다.

보건부 장관 오렐리앙 루소(Aurelien Rousseau)는 어젯밤 파리 테러의 용의자는  정신병동 구금 기간이 끝날 무렵 정신과적 ‘감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1997년에 태어난 용의자 Armand R는 2016년에 계획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2020년에 감옥에서 석방되었다.

“이런 경우 흔히 그렇듯이 이념, 쉽게 영향을 받는 성격, 불행하게도 정신의학이 서로 얽혀 있다.

최근 몇 년간 우리가 정신과 의사와 급진화된 사람들을 추종하는 당국 사이의 연계를 크게 강화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행위의 날짜와 시간을 알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Emmanuel Macron은 Elisabeth Borne 총리에게 오후 안전을 위한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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